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오늘 제가 전해드릴 소식은 마리화나 배달 기사들의 파업 위협과 관련된 것입니다. 4월 20일, 매년 마리화나 애호가들이 기념하는 날을 앞두고 Eaze라는 대형 마리화나 배달 업체의 기사들이 파업을 예고했다는 소식입니다.
이들은 열악한 근무 환경과 낮은 임금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며, 회사 측에 근로 조건 개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파업으로 인해 마리화나 배달 서비스에 큰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마리화나 합법화 이후에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노동 문제가 있다는 점에서 씁쓸한 현실을 실감하게 됩니다. 업계와 정부가 이 문제에 귀 기울여 주길 바랍니다.
캘리포니아 대마초 배달 기업 Eaze, 4월 20일까지 파업 가능성
Eaze와 그 자회사 Stachs에서 일하는 약 600명의 대마초 배달 기사와 창고 직원들이 임금 인상과 운전 수당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지난주 이들은 압도적 지지로 파업 권한을 부여했고, 월요일 예정된 교섭이 결렬될 경우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직원들의 목소리
“우리는 협상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회사가 제안을 내놓으면 받아들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파업에 돌입할 것입니다.” 라고 밴나이스 창고의 배달 기사 론 스왈로우는 말했습니다. 그는 “동료들이 차량 수리와 연체된 집세 등 어려움 속에서도 단결했다는 점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노조의 입장
UFCW 지부 770의 대마초 부문 부국장 에드 구티에레즈는 “캘리포니아 전역의 Eaze 직원 대다수가 파업에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 측은 구체적인 투표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Eaze의 대응
Eaze의 최고경영자 코리 아잘리노는 “파업에 대비해 새로운 배달 기사를 대거 채용 중”이라며 “파업 발생 시에도 정상 운영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aze의 어려움
2014년 출범한 Eaze는 한때 7억 달러 기업가치를 자랑했지만, 최근 자금 부족과 법적 문제로 고전하고 있습니다. 전 CEO는 1억 달러 규모의 은행 사기 혐의로 유죄를 인정했고, 2021년 합병한 Green Dragon 측에서는 Eaze가 재무 상황을 의도적으로 은폐했다며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노조화 과정
Eaze와 Stachs 직원들은 2023년 3월 밴나이스 창고에서 노조 가입을 시작으로, 이후 라브레아, 가데나, 실버레이크 등 남가주 여러 지역으로 노조화가 확산되었습니다. 현재 남가주 6개, 북가주 5개 창고에서 UFCW 지부와 단체협약 교섭을 진행 중입니다.
노조의 역할
- UFCW 지부 770은 남가주 지역에서 약 31,000명의 의료, 소매, 식품, 포장 노동자를 대표합니다.
- 이번 교섭에서 대마초 산업 노동자 약 700명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개인적 소회
대마초 합법화 이후 이 산업 노동자들의 권리 보장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Eaze 사례는 기업과 노동자 간 갈등이 첨예함을 보여줍니다. 양측 모두 서로를 이해하려 노력하고, 원만한 해결을 위해 대화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만 이 신생 산업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