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오늘은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게임 ‘포트나이트’의 제작사 에픽게임즈에 대한 슬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불행히도 에픽게임즈는 최근 수익 감소로 인해 직원의 16%를 해고해야 했다고 합니다. 이는 회사 측에서 “우리가 벌어들이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쓰고 있다“라고 인정한 것에서 비롯된 아픈 결정이었습니다. 게임 산업의 거대 기업조차 이런 어려움을 겪고 있다니 정말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게임과 그 제작진들에게 힘든 시기가 왔지만, 앞으로도 계속해서 응원하며 지켜보겠습니다.
에픽 게임즈, 직원 830명 해고 발표
포트나이트로 유명한 비디오 게임 개발사 에픽 게임즈가 직원 830명을 해고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체 직원의 약 16%에 해당합니다. 북캐롤라이나 주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언리얼 엔진이라는 게임 제작 소프트웨어도 개발했습니다.
CEO의 메모
팀 스위니 최고경영자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오랫동안 수익보다 지출이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해고 없이도 이 전환기를 견딜 수 있을 것이라 낙관했지만, 돌이켜보면 그것은 비현실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핵심 개발팀 외 부서 중심 해고
스위니 CEO에 따르면 해고의 약 3분의 2가 핵심 개발팀 외 부서에서 이뤄졌습니다. 에픽 게임즈는 또한 음악 프로그램 ‘밴드캠프’를 음원 라이선싱 플랫폼 ‘송트래더’에 매각하고, 아동 안전 기술 기업 ‘슈퍼어웜’의 대부분 사업을 분사할 예정입니다.
수익 구조 변화에 따른 조치
스위니 CEO는 “포트나이트가 다시 성장하고 있지만, 그 성장은 주로 수익 공유가 큰 창작자 콘텐츠에 기인한다”며 “창작자 생태계에서의 성공은 큰 성과이지만, 우리 경제 구조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고 설명했습니다.
퇴직 직원 대상 6개월 급여 및 의료보험 지원
해고된 직원들에게는 6개월치 기본급이 지급되며, 미국, 캐나다, 브라질 직원들에게는 6개월 의료보험도 제공됩니다. 스위니 CEO는 “에픽을 일구어온 분들과 작별하는 것은 모두에게 끔찍한 경험”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에픽 게임즈는 웹사이트 게시물에서 더 이상의 해고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중요 역할”에 대해서는 계속 채용할 계획입니다.
개인적 소회
이번 소식을 접하며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임 업계의 거대 기업조차 경제 상황에 휘말리는 모습을 보니 안타까웠지만, 동시에 수익 구조 변화에 발맞춰 과감한 결단을 내린 에픽 게임즈의 대응 방식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창작자 생태계 육성이 회사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태가 게임 업계 전반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