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들과의 잠정합의 속에서 노동조합, 로즈퍼레이드 날 시위 계획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오늘 저는 노동조합과 호텔 간의 잠정 합의에 관한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이 소식은 희망과 실망이 교차하는 복잡한 감정을 자아냅니다.

한편으로는 더 많은 호텔들이 노동자들의 요구사항을 수용하면서 진전의 징후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입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아직도 합의에 이르지 못한 호텔들이 있어 노동자들의 투쟁이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습니다.

이번 로즈퍼레이드 기간 동안에도 미합의 호텔 앞에서 시위가 예정되어 있어, 노동자들의 열정과 인내심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동시에 이런 상황이 계속되는 것에 대한 무력감도 엿보입니다. 우리는 이 소식을 접하며 노사 간의 대화와 상호 이해를 기원할 수밖에 없습니다.

ahead_0

호텔 노동자들이 새해를 맞아 계속 투쟁하고 있습니다

유나이트 히어 로컬 11(Unite Here Local 11)연말연시를 앞두고 호텔 계약 협상에서 진전을 이루었습니다. 노조는 금요일 다운타운 LA의 3개 호텔과 LAX 인근 호텔과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합의로 약 800명의 노동자들이 혜택을 받게 됩니다.

다운타운 LA와 LAX 인근 호텔들

합의에 포함된 호텔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다운타운 LA의 인터컨티넨탈, 호텔 인디고, E-센트럴
  • LAX 인근의 셰라톤 게이트웨이

이번 합의로 노조는 총 24개 호텔과 잠정 합의를 이루었습니다. 이는 7월부터 간헐적 파업을 벌였던 LA와 오렌지 카운티의 약 60개 호텔 중 3분의 1에 해당합니다.

임금 인상과 복지 혜택 강화

노조 대변인 마리아 에르난데스는 이번 계약이 임금 인상, 연금 강화, 의료 혜택 투자 증대 등 주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임금 수준이나 경제적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노동자들의 투표를 거쳐야 합니다.

셰라톤 게이트웨이 LAX 24시간 시위

지난 12월 초, 노조는 셰라톤 게이트웨이 LAX 호텔에 대한 압박을 높이기 위해 4일 3박 동안 24시간 시위를 벌였습니다. 노동자들은 텐트를 치고 교대로 호텔 밖에서 캠프를 치며 시위에 나섰습니다. 이는 LAX 인근 호텔들이 다른 호텔에 비해 임금 수준이 낮기 때문입니다.

로즈볼 퍼레이드 시위 계획

노조는 새해 첫날인 1월 1일 로즈볼 퍼레이드 기간 동안 힐튼 파사데나 호텔 등 파사데나 지역 호텔들을 대상으로 시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는 계약이 체결되지 않은 호텔들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기 위함입니다.

에임브리지 호스피탤리티 비판

노조는 에임브리지 호스피탤리티(Aimbridge Hospitality)를 비판했습니다. 이 회사는 최근 파업 기간 동안 베네수엘라와 콜롬비아에서 온 노숙자들을 고용해 노동자들을 대체했기 때문입니다. 노조는 또한 블랙스톤 그룹과 앙상블과 같은 사모펀드 회사들도 비판했습니다.

노동자들의 권리를 위한 투쟁

이번 투쟁은 단순히 임금 인상을 넘어 노동자들의 존엄성과 권리를 지키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공정한 대우와 존중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호텔 노동자들의 투쟁에 연대하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입시다. 함께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갑시다.

개인적 소회

호텔 노동자들의 투쟁 소식을 접하면서 그들의 열정과 단결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비록 우리가 직접 그 자리에 있지 않았지만,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노동자들의 삶과 고충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투쟁이 단순한 임금 인상이 아닌, 존엄성과 정의를 위한 투쟁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어 보입니다. 앞으로도 노동자들의 권리가 존중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