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오늘은 정말 흥미로운 소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야구 팬 여러분께서는 기쁨과 아쉬움을 동시에 느끼실 것 같네요.
LA 다저스는 최근 라이언 브래지어와 1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는 작년 포스트시즌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쳤죠. 하지만 동시에 칼렙 퍼거슨을 트레이드로 내보내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젊고 유망한 투수였기에 많은 팬들이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에 대해 환호와 실망이 교차하는 것 같네요. 하지만 구단의 판단을 신뢰해야 할 것입니다. 다저스의 선택이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도저스, 불펜 투수 라이언 브라지어와 2년 900만 달러 계약
스프링 트레이닝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도저스의 불펜 상황이 조금 더 명확해졌습니다. 구단은 지난 시즌 부활한 활약을 펼친 베테랑 우완 라이언 브라지어와 2년 900만 달러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도저스는 좌완 캘럽 퍼거슨을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했습니다.
브라지어, 지난 시즌 후반기 최고의 셋업맨으로 활약
36세의 브라지어는 지난 시즌 후반기 도저스 최고의 셋업맨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애초 에인절스에서 드래프트 됐고 7년간의 메이저리그 경력 대부분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보냈던 그는 지난 5월 초반 부진으로 보스턴에서 방출된 뒤 6월 도저스와 계약했습니다.
도저스에서 그는 커터를 추가하며 투구 구종을 새롭게 했고, 곧바로 팀 최고 신뢰 불펜 투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39경기에서 단 3자책점만을 기록하며 0.70의 엄청난 방어율을 남겼습니다.
계약 체결은 지체됐지만 겨울 내내 재계약 의사 확인
재계약이 시즌 막바지에야 이뤄졌지만, 양측은 겨울 내내 재계약 의사를 확인해왔습니다. 브라지어의 계약에는 900만 달러의 보장 연봉 외에도 구원 등판 수에 따른 인센티브가 포함돼 최대 1,300만 달러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퍼거슨 트레이드, 불펜 구도 재정비
5년간 도저스 소속이었던 27세의 퍼거슨은 브라지어만큼 높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38라운드 지명 선수 출신으로 예상치 못한 메이저리그 데뷔를 치렀고, 도저스 시절 3.4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지만(2021년 토미 존 수술로 1년 결장), 지난 시즌 중요한 순간마다 일관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브라지어 복귀, 퍼거슨 트레이드로 불펜 구도 정리
브라지어가 돌아오고 퍼거슨이 떠나면서 도저스 불펜 체계가 가닥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에번 필립스가 지난 시즌 24세이브를 기록하며 최고 구원 투수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브라지어와 우완 브루스다 그라테롤이 주요 마무리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조 켈리도 재계약해 후반기 불펜을 강화했습니다.
알렉스 베시아가 지난 시즌 유일한 후반기 좌완 투수로 남게 됐지만, 도저스는 퍼거슨 트레이드를 통해 양키스 소속 좌완 매트 게이지를 영입했습니다. 게이지는 최근 2년간 토론토와 휴스턴에서 19⅔이닝 동안 4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도저스, 양키스 도미니칸 리그 투수 프로스펙트도 영입
이번 트레이드로 도저스는 양키스 산하 도미니칸 리그 소속 19세 투수 프로스펙트 크리스천 자주에타도 데려왔습니다.
좌완 구원 투수 부재에도 지난 시즌 왼손 타자 상대 방어율 3위
지난 시즌 도저스는 확실한 주력 좌완 구원 투수가 없었지만, 왼손 타자 상대 방어율에서 팽그래프 기준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브라지어와 게이지 영입으로 이 부분이 보강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개인적 소회
불펜 투수 계약 소식을 접하면서 도저스의 세심한 전력 보강 노력이 엿보입니다. 브라지어의 재계약은 지난 시즌 활약을 높이 산 결과이며, 퍼거슨 트레이드로 약점을 메웠습니다. 특히 게이지 영입이 인상적이었는데, 좌완 불펜 투수 부재를 해결할 열쇠가 될 것 같습니다. 도저스가 이렇게 치밀하게 전력을 꾸린다면 월드시리즈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입니다. 새 시즌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