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미국 물가상승률 다시 높아져 물가압력 지속 시사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오늘 경제 뉴스에서 우려스러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6% 상승했다고 합니다. 이는 작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하네요. 물가 상승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연준의 적극적인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물가 압력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 상승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죠. 앞으로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어 물가 안정을 위한 노력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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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물가, 2월에 다시 상승… 연준과 바이든 행정부에 도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월 소비자 물가가 상승했습니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ed)와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캠페인에 지속적인 도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두 진영 모두 올해 물가 안정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가 상승 속도 가속화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2월 소비자 물가는 전월 대비 0.4% 상승했습니다. 이는 1월의 0.3%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3.2% 올랐는데, 이 역시 1월의 3.1%보다 높습니다.

근원 물가도 Fed 목표치 상회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물가도 전월 대비 0.4% 올랐습니다. 이는 Fed의 2% 목표치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근원 물가는 향후 물가 흐름을 가늠하는 지표로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물가 상승 요인들

휘발유 가격 급등

전반적인 물가 상승을 이끈 주요 원인은 휘발유 가격 급등입니다. 1월에서 2월 사이 휘발유 가격은 3.8%나 뛰었습니다.

의류, 중고차, 임대료도 인상

그 외에도 의류, 중고차, 임대료 가격이 2월에 오르며 물가 상승을 부추겼습니다. 하지만 식료품 가격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1% 상승에 그쳤습니다.

물가 안정 기대감 여전

2월의 높은 물가 지표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경제학자들은 올해 물가가 계속 하락할 것으로 내다봅니다. 하지만 지난달 상승세는 Fed가 금리 인하에 신중할 것이라는 전망을 뒷받침합니다.

전반적인 물가 상승률은 2022년 6월 정점(9.1%)에서 크게 내려왔지만, 지난 봄과 여름만큼 빠르게 하락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가전제품, 가구, 중고차 등 일부 상품 가격은 사실상 내리고 있습니다. 이는 팬데믹 당시 공급망 문제로 가격이 치솟았던 데 따른 반작용입니다. 최근 신차 재고와 전자제품 물량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서비스 부문 물가는 여전히 높아

하지만 치과 진료, 자동차 수리 등 서비스 부문 물가는 팬데믹 이전보다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자동차 보험료 역시 수리비와 차량 대체 비용 증가로 인해 크게 올랐습니다. 또한 병원들이 간호사 등 인력에 대한 임금을 대폭 인상하면서 그 비용을 환자 진료비로 전가하고 있습니다.

대선 이슈로 부상할 물가

유권자들의 물가 인식은 올해 대선에서 중요한 이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건전한 고용 시장과 사상 최고 주가에도 불구하고 여론 조사에 따르면 많은 국민들이 2021년 이후 물가 상승을 바이든 대통령 탓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물가 압력이 상당 부분 완화됐지만 평균 물가는 여전히 3년 전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지난주 연두교서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메디케어 환자 인슐린 가격 상한제 등 물가 안정을 위한 조치들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일부 대기업들의 ‘가격 인상을 통한 과도한 이익 편취’와 ‘쉬링크플레이션(용량 축소를 가격 인상으로 위장)’을 비판했습니다.

“너무 많은 기업들이 이윤을 높이기 위해 가격을 올리며, 제품 양은 점점 줄이고 있습니다.” – 바이든 대통령

개인적 소회

물가 상승은 국민 모두에게 큰 부담이 되는 문제입니다. 특히 서민과 중산층일수록 그 타격이 클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2월 지표만으로 물가가 다시 가파르게 오를 것이라고 단정 짓기는 이릅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올해 안정세를 전망하고 있으니까요.

그래도 Fed와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서라도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서비스 부문 물가가 여전히 높다는 점이 걱정스럽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대책도 필요해 보입니다.

앞으로도 물가 동향을 주시하며, 국민 모두가 힘을 합쳐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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