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오늘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지난주 큰 폭락을 겪었던 월스트리트가 대형 기술주의 상승세에 힘입어 지난주 손실분의 절반 가까이를 만회했다고 합니다. 이번 주 초반 구글, 아마존, 애플 등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투자 심리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 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들 기업의 탄탄한 실적과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는 것 같네요. 비록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지만, 이번 주가 상승으로 투자자들의 마음에 작은 희망이 피어났기를 바랍니다.
월가의 기술주 랠리, 지난주 손실 일부 만회
월요일 기술주 랠리로 월스트리트는 지난주 손실의 절반 가량을 만회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29.97포인트(0.7%) 상승한 4,487.46으로 마감했습니다. 지난 3주 만에 첫 하락주였던 지난주에 이어 반등한 것입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87.13포인트(0.3%) 오른 34,663.72를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156.37포인트(1.1%) 상승한 13,917.89를 나타냈습니다.
기술주 주도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일부 대형 기술주가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테슬라는 10.1% 급등했고, 아마존은 3.5%, 메타플랫폼스는 3.2% 올랐습니다.
연준의 인플레이션 대응 관심
이번 주에는 연준(Fed)에게 큰 데이터 포인트가 있을 예정입니다. 연준은 연간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추기 위해 금리 인상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수요일에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데이터가 발표되며, 전년 대비 3.6%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가 상승 압력 지속
연준은 이미 기준금리를 2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인상했습니다. 향후 금리 조정은 인플레이션과 경제 지표에 따라 결정될 것입니다. 인플레이션은 작년 9%대 최고치에서 하락했지만, 2% 목표치까지 마지막 구간이 가장 어려울 수 있습니다.
데이터가 연준 행보 좌우
다음 주 연준 회의 전까지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이 없기 때문에 이번 주 데이터가 연준의 행보를 결정할 것이라고 도이체뱅크 경제학자들은 전망했습니다.
- 목요일 도매물가지수 발표도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또한 목요일 소매판매 데이터도 주목할 만합니다. 최근 견조한 소비가 경기 침체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되었지만, 기업들의 가격 인상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금리 인상 기대감 지속
월요일 국채 금리는 보합권에서 움직였습니다. 10년물 금리는 4.28%, 2년물 금리는 5.00%를 기록했습니다. 대부분의 트레이더들은 다음 주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연말 추가 인상 가능성과 내년 인하 기대감도 있습니다.
월트디즈니와 계약 체결
한편, 월스트리트에서는 차터커뮤니케이션스가 월트디즈니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3.2% 상승했습니다.
개인적 소감
이번 주 발표될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연준의 금리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물가 상승세가 꾸준히 진정되고 있지만, 마지막 구간에서 연준의 2% 목표를 달성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견조한 소비와 임금 상승세가 기업들의 가격 인상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준이 인내심을 갖고 데이터를 주시하며 적절한 통화정책을 펼치길 기대해 봅니다. 경기 과열을 막으면서도 급격한 침체는 피할 수 있는 균형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