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골통나무식당(청국장)
| 음식 종류 | 청국장 |
| 위치 | 강원도 |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상진부리 54-5 |
| 평점 | ⭐ 3.9 |
| 가격대 | 가격 정보 없음 |
강원도 어딘가, 굽이굽이 산길을 따라가다 보면 낡은 통나무로 지어진 ‘옛골통나무식당’이라는 간담이 보입니다. 소박하고 정겨운 시골집 같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이에요. 내부는 테이블 10개 남짓한 아담한 규모로, 오래된 나무 향과 구수한 청국장 냄새가 어우러져 푸근한 느낌을 줍니다.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어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당연히 청국장(8,000원)입니다. 직접 띄운 듯 깊고 진한 맛이 일품인데,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여 나와 마지막 한 숟갈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죠. 몇 년 전 주인이 바뀌면서 김치가 들어가 예전만큼 깔끔한 맛은 아니지만, 여전히 구수하고 든든한 한 끼를 선거할 수 있습니다. 콩 알갱이가 살아있어 씹는 맛도 좋고, 함께 나오는 시골 반찬들도 정갈하고 맛있어요.
직원분들은 시골 어머니처럼 친절하고 살갑게 손님들을 맞이해주십니다. 주문 후 음식이 나오는 속도도 빠른 편이라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돼요. 주차 공간도 넉넉해서 차를 가져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점심시간에는 손님이 많으니 조금 서두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진한 청국장과 푸짐한 시골 밥상을 좋아하는 분들께 이곳을 강력 추천합니다. 특히 드라이브 겸 강원도 여행 중이라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청국장에 곁들여 나오는 나물 반찬과 갓 지은 따끈한 밥 한 공기는 정말 꿀맛입니다. 주변에 아름다운 자연경관도 많으니 식사 후 가볍게 산책을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가을 단풍철에 방문하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팁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