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병산
위치 | 보은 |
주소 | 정보 없음 |
평점 | ⭐ 4.1 (74개 리뷰) |
충북 보은의 구병산은 아홉 개의 봉우리가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는 이름처럼,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는 곳이에요. 처음 마주한 구병산은 기대 이상으로 멋졌고, 주변의 울창한 숲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았습니다. 특히 가을 단풍철에 방문했는데, 형형색색으로 물든 산의 모습은 정말 잊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웠어요. 구병산 정상에 서면 속리산 천왕봉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탁 트인 전망도 일품입니다.
등산로는 잘 정비되어 있고 곳곳에 쉼터와 화장실도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도 꽤 넓은 편이었고 주차 안내도 잘 되어있어 주차 문제는 없었어요. 다만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는 조금 불편할 수 있으니 자가용 이용을 추천합니다. 등산로 입구에는 간단한 매점이 있어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었어요.
자가용을 이용한다면 속리산과 연계해서 여행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구병산 주변에는 식당가가 형성되어 있어서 등산 후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등산로 주변에는 특별한 쇼핑 시설은 없으니 필요한 물품은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겠네요.
구병산은 가을 단풍철이 가장 아름답지만, 봄의 신록이나 여름의 푸르름도 매력적입니다. 사진 촬영은 어느 계절에 방문해도 멋진 사진을 건질 수 있지만, 특히 일출이나 일몰 시간대에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정말 장관입니다. 산행은 신선대, 쌀개봉, 구병산 정상을 거쳐 돌아오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등산화와 충분한 물은 필수이고, 간단한 간식을 챙겨가면 더욱 즐거운 산행을 할 수 있습니다.
자연을 사랑하고 등산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구병산은 강력 추천하는 곳입니다.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혹은 혼자서도 멋진 풍경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곳이죠. 산행 시간은 코스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4-5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저는 다음에 봄에 다시 한번 방문해서 신록으로 물든 구병산의 아름다움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특히 이른 아침에 방문하여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일출을 감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