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시암
| 위치 | 인제 |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
| 평점 | ⭐ 4.2 (360개 리뷰) |
설악산의 웅장한 기운을 품은 고즈넉한 사찰, 영시암은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특별한 매력을 지닌 곳입니다. 처음 발을 디디는 순간, 맑은 공기와 함께 은은한 향내가 마음을 편안하게 감싸고, 설악산의 절경과 어우러진 사찰의 모습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았습니다. 특히 사찰 뒤편으로 보이는 병풍처럼 펼쳐진 기암절벽은 잊을 수 없는 장관이었습니다.
사찰은 아담하지만 정갈하게 관리되어 있고, 화장실도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친절한 안내 표지판 덕분에 사찰 곳곳을 어렵지 않게 둘러볼 수 있었고, 전체적으로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였습니다. 특히 사찰 마당에서 바라보는 설악산 풍경은 그 어떤 곳보다 아름다웠습니다.
영시암은 백담사에서 도보로 약 1시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어 대중교통보다는 자가용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백담사 주차장에 주차 후, 셔틀버스를 타고 백담사까지 이동한 후 걸어서 영시암에 갈 수 있습니다. 백담사와 함께 방문하는 것을 추천하며, 주변에는 식당이나 매점이 있어 간단한 식사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영시암을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봄과 가을입니다. 봄에는 벚꽃과 진달래가 만발하여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든 설악산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른 아침 시간에 방문하면 햇살이 비치는 설악산의 풍경과 함께 고요한 사찰의 분위기를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사진 촬영은 사찰 뒤편 기암절벽을 배경으로 하거나, 마당에서 설악산을 바라보는 구도를 추천합니다. 백담사를 함께 방문하여 수렴동 계곡을 따라 산책하는 것도 좋은 코스입니다.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고 물과 간단한 간식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시암은 자연 속에서 고요함과 평화를 찾고 싶은 분들에게 특히 추천합니다. 백담사와 함께 둘러보면 약 2~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백담사까지 가는 셔틀버스는 유료로 운행됩니다. 특별한 행사 정보는 백담사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다시 한번 가을 단풍철에 영시암을 방문하여 설악산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하고 싶습니다. 자연과 하나 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영시암, 강력하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