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초 월스트리트 하락, 작년 큰 이익 환수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2024년의 시작과 함께 월스트리트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해의 큰 상승분을 상당 부분 반납했습니다. 이 소식은 투자자들에게 실망스러운 순간이 되었겠지만, 시장의 등락은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기 투자의 관점에서 본다면, 이번 조정은 오히려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시장의 변화에 현명하게 대처하며, 인내심을 갖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투자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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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새해 첫날, 월가가 지난해 강력한 상승세를 일부 반납하다

2024년 새해 첫날, 월가는 지난해 강력한 상승세의 일부를 반납하며 약세로 출발했습니다. 표준&푸어 500지수는 27.00포인트(0.6%) 하락한 4,742.83을 기록했으며,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5.50포인트(0.1%) 상승한 37,715.04를 나타냈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45.41포인트(1.6%) 급락하며 14,765.94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최고 수혜주들의 하락세

일부 지난해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던 주식들이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애플은 3.6% 급락하며 약 5개월 만에 최악의 하루를 보냈고, 엔비디아와 메타 플랫폼스도 2% 이상 하락했습니다. 지난해 월가 상승세를 견인했던 ‘매그니피센트 7’ 대형 기술주 중 하나인 테슬라는 2024년 말 생산 및 배송 실적을 발표한 후 등락을 거듭하다 마감 시 0.1% 하락했습니다.

반도체 및 헬스케어 업종의 혼조세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은 중국 고객에 대한 일부 제품 수출 허가가 부분적으로 취소되면서 5.3% 급락했고, 이에 따라 미국 반도체주들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헬스케어 업종은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긍정적 평가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모더나는 13.1% 급등했고, 암젠과 유나이티드헬스그룹도 각각 3.3%, 2.4% 상승하며 다우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월가, 지난해 랠리에 대한 휴식 기대

많은 월가 전문가들은 지난 9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S&P 500지수가 사상 최고치에 0.6%포인트 차이로 근접한 상황에서 랠리에 대한 휴식 기간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강력한 상승세는 연준이 완벽한 해법을 마련했다는 기대감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즉, 높은 금리로 인플레이션을 잡되 경기 침체는 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었습니다.

2024년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이제 시장의 기대는 연준이 2024년에 금리를 여러 차례 인하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금리 인하는 경제에 대한 압박을 완화하고 투자 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대가 현실화될지는 확실치 않으며, 주식과 채권 가격은 이미 그에 대한 기대감으로 큰 폭 상승했습니다.

경기 침체 우려와 연준의 행보

도이체뱅크 경제학자들은 연준이 1.75%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동시에 경기 침체로 인한 고용 시장 약화를 예상했습니다. 이는 연준이 “1970년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조기 금리 인하를 자제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기존 금리 인상 효과가 경제에 완전히 반영되는 데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제조업 부문의 약세 신호

한편,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제조업 부문이 예상보다 더 약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규 주문이 해외와 국내 수요 약세로 인해 감소하면서 제조업 활동이 예비 집계치보다 더 큰 폭으로 위축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기업들은 높은 금리와 인플레이션 부담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개인적 소회

2024년 새해 첫날부터 월가의 혼조세는 앞으로의 경제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을 잘 보여줍니다. 연준의 금리 정책과 경기 침체 가능성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주시해야 할 요인이 많습니다. 특히 제조업 부문의 약세는 우려스러운 대목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헬스케어 업종의 강세는 경제 전반에 대한 희망적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을 주시하며 시장 동향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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