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사데나의 역사적인 브로만 서점 및 북수프(Book Soup) 매물 나와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마음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캘리포니아 주 파사데나에 위치한 Vroman’s 서점과 할리우드의 Book Soup 서점이 매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두 곳은 수십 년 동안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아 온 역사 깊은 서점들입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문을 닫을 위기에 처했다고 하네요. 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가슴 아픈 소식일 것 같습니다.

이렇게 오래된 서점들이 사라지면 우리 문화와 역사의 한 부분이 사라지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서점들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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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사데나 역사적인 독립서점 브로만스, 새로운 주인 찾는다

브로만스남부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으로, 1895년에 설립되어 100년 이상 동일 가족이 운영해왔습니다. 현재 주인인 조엘 셸던은 80세에 가까워지면서 은퇴를 결정하고 파사데나의 두 곳 지점과 웨스트 할리우드의 북수프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주인에 대한 기대

셸던은 “브로만스는 새로운 주인의 비전, 에너지, 그리고 헌신이 필요하다”며 “우리는 브로만스와 지역사회를 위해 미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새로운 주인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새로운 주인 교체 시기가 다소 불확실할 수 있지만, 브로만스의 미래에 대한 낙관과 기대감을 표했습니다.

직원들에 대한 약속

셸던은 “우리는 고객과 120여 명의 직원들에게 어떠한 중단도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는 브로만스의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 지역 보물로서의 브로만스를 보존할 새로운 주인을 찾는 데 시간을 들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북수프 노조 협상 현황

브로만스가 2008년 인수한 웨스트 할리우드의 북수프 직원들은 2022년 여름 노조를 결성했습니다. 북수프 노조는 다음과 같은 요구사항을 내세웠습니다:

  • 임금 인상
  • 추가 인력 충원
  • 장애인 접근성 개선
  • 공정한 노동 분배
  • 경영진의 투명성 제고
  • 직장 내 민주적 의사결정

지난 10월 기준으로 북수프 노조와 경영진 간 협상이 계속되고 있었지만, 최종 합의 여부는 불분명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와 매각 결정

브로만스 최고경영자 줄리아 카울리쇼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노조 결성이 매각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조엘이 수년간 후계자 옵션을 모색해왔고 마침내 은퇴할 때가 되었다”며 “브로만스의 유산을 이어갈 적임자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개인적 소회

브로만스는 단순한 서점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100년 가까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린 이 서점은 책을 사랑하는 이들의 안식처이자 문화의 상징이었습니다. 새로운 주인 교체 과정에서 브로만스의 정체성과 가치가 잘 계승되길 바랍니다. 독자 여러분도 브로만스의 새로운 미래를 기대하며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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