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커피박물관 & 카페
| 위치 | 충주 |
| 주소 |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월악로 432 |
| 평점 | ⭐ 3.9 (349개 리뷰) |
| 영업시간 | 영업시간: 곧 영업 종료: 오후 6:00 ⋅ 수 오전 11:00에 영업 시작 |
충주호를 따라 드라이브하다 우연히 발견한 커피박물관은 붉은 벽돌 건물이 꽤나 인상적이었어요. 주변의 푸른 산과 맑은 호수와 대비되는 건물 색깔 덕분에 더 눈에 띄었고, 호숫가 풍경과 어데 잘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았습니다. 특히 건물 앞에 놓인 커다란 커피잔 조형물은 포토존으로 인기 만점이더라구요.
박물관 내부는 생각보다 넓고 다양한 종류의 커피 관련 전시물들이 잘 정돈되어 있었습니다. 오래된 커피 그라인더부터 다양한 나라의 커피잔까지, 커피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어 흥미로웠어요. 화장실도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고, 넓은 주차장 덕분에 주차 걱정 없이 편하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대중교통으로는 접근이 조금 어려울 것 같아 자가용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충주호 주변에 위치해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 넣어 방문하기에 딱 좋았고, 근처에 월악산 국립공원이 있어 연계 관광도 가능합니다. 주변에 식당들이 많지는 않지만, 박물관 내에 카페가 있어 커피와 간단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충주 커피박물관은 특히 커피 애호가라면 꼭 한번 방문해볼 만한 곳입니다. 가을에 방문하면 단풍으로 물든 월악산의 절경을 감상하며 커피 한잔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을 것 같아요. 2층 테라스는 충주호를 바라보며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입니다. 해질 무렵 노을지는 풍경은 정말 아름답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박물관 관람 후에는 월악산 국립공원에 들러 등산이나 산책을 즐기는 것도 추천합니다.
커피 향 가득한 박물관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함께 방문해도 좋을 것 같아요. 관람에는 대략 1시간 정도 소요되고, 입장료는 성인 기준 7,000원(음료 포함)입니다. 특별한 이벤트나 행사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저는 다음에 부모님을 모시고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어요. 고즈넉한 분위기와 향긋한 커피 향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부모님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