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호반닭갈비막국수
음식 종류 | 대창 |
위치 | 가평 |
주소 |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강변로 45-7 KR |
평점 | ⭐ 4.1 |
가격대 | 가격 정보 없음 |
청평호반닭갈비막국수에 들어서자마자 북적이는 활기찬 분위기에 놀랐어요. 가족 단위 손님부터 연인, 친구들까지 다양한 손님층이 눈에 띄었고, 라이딩 복장을 한 분들도 계셔서 청평의 지역적 특색을 느낄 수 있었죠. 내부는 꽤 넓은 편이었고 테이블 간 간격도 적당해서 편안한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워낙 인기가 많은 곳이라 빈자리가 없을 정도였어요.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 느낌이라 위생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했습니다.
저는 3년 연속 블루리본 스티커가 붙어있는 걸 보고 ‘역시 맛집은 다르구나’ 싶어서 기대감이 더욱 커졌어요. 대표 메뉴인 닭갈비(1인분 15,000원 정도)는 닭고기가 정말 신선하고 큼직했어요. 양념은 적당히 매콤달콤하면서 감칠맛이 돌아 계속 젓가락이 가는 맛이었고, 떡, 고구마, 양배추 같은 부재료도 푸짐하게 들어있어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닭갈비 양념이 재료에 골고루 잘 배어있어 맛의 조화가 훌륭했어요. (참고로, 가게 이름에 ‘대창’이 언급되어 있으나 실제 리뷰에는 ‘닭갈비’ 메뉴를 언급하여 닭갈비를 중심으로 작성했습니다.)
주문 후 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은 조금 걸렸지만, 바쁘게 움직이는 직원분들의 친절한 응대 덕분에 기분 좋게 기다릴 수 있었어요. 포장 손님도 많아서 정신없는 와중에도 꼼꼼하게 주문을 확인해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죠. 포장 용기도 깔끔하고 볶음밥 재료까지 따로 챙겨주시는 센스도 좋았습니다. 포장해서 집에서 편하게 먹었는데, 식당에서 먹는 것처럼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청평이나 가평으로 나들이 가는 분들께 청평호반닭갈비막국수를 강력 추천합니다! 특히 주말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조금 서둘러 방문하거나 평일 방문을 추천드려요. 닭갈비를 먹고 나서 볶음밥(2,000원 정도)은 필수 코스인 거 아시죠? 남은 양념에 김가루, 참기름 솔솔 뿌려 볶아 먹으면 정말 꿀맛입니다. 청평호 드라이브나 남이섬 관광 후에 들르면 완벽한 하루가 될 것 같아요. 포장도 가능하니 집에서도 편하게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