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사랑
| 음식 종류 | 굴비조림 |
| 위치 | 울산 |
| 주소 | 울산광역시 울주군 청량읍 문죽리 227-1번지 1층 |
| 평점 | ⭐ 4.1 |
| 가격대 | 가격 정보 없음 |
울산에 위치한 ‘채사랑’에 들어서자마자 키오스크가 반겨주었어요. 9천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에 한정식 뷔페라니, 기대감에 부풀어 결제를 마치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규모가 크진 않았지만 테이블 간 간격이 적당해서 편안한 분위기였고,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이 좋았습니다. 특히 환한 조명 덕분에 음식들이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였습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단연 굴비조림입니다. 짭조름하면서도 달콤한 양념이 굴비 속살까지 깊게 배어있어 밥도둑이 따로 없었어요. 너무 짜지 않고 적당히 매콤한 양념 덕분에 밥 한 공기는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신선한 굴비를 사용해서 비린내도 전혀 없었고, 살도 통통하게 올라있어 9천원이라는 가격이 믿기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특히 흰 쌀밥에 굴비조림 양념을 쓱쓱 비벼 먹으니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직원분들은 바쁘신 와중에도 친절하게 응대해주셨고, 음식도 빠르게 채워져서 불편함 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셀프 서비스 방식이라 주문과 서빙 과정은 따로 없었지만, 키오스크 사용법도 간단하고, 식기 반납도 편리하게 되어있어 좋았습니다. 화장실도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어 위생적인 부분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가성비 좋은 한 끼를 찾는 분들, 특히 굴비조림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채사랑’을 강력 추천합니다. 점심시간에는 손님이 많으니 조금 서둘러 방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굴비조림과 함께 잔치국수를 곁들여 먹으면 더욱 든든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한식 메뉴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이 이 가게만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근처에 공원도 있어서 식사 후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