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집 한우마을
음식 종류 | 무채김치 |
위치 | 삼척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교동 |
평점 | ⭐ 3.8 |
가격대 | ₩₩ |
은행나무집 한우마을에 들어서니 넓고 쾌적한 공간이 눈에 띄었어요. 전체적으로 깔끔한 인테리어에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테이블마다 환풍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옷에 냄새가 배는 걱정 없이 오롯이 한우의 풍미에 집중할 수 있겠더라고요.
이곳의 자랑은 역시 한우죠! 1인분 25,000원 정도의 등심과 갈비살을 주문했는데, 마블링이 예술인 선홍빛 소고기가 나왔어요. 숯과 가스를 함께 사용하는 불판 덕분에 화력 조절도 쉬웠고, 불이 약해지면 팬을 돌려 불판 전체에 열을 골고루 전달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육즙 가득한 한우는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었어요.
밑반찬은 정갈하게 나오는데, 특히 무채김치가 인상적이었어요. 새콤달콤하면서도 아삭한 식감이 기름진 한우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더라고요. 직원분께 여쭤보니 매일 아침 직접 만든다고 하시는데, 그 정성이 맛으로 고스란히 느껴졌어요. 다른 곳과 달리 숯불과 가스불을 함께 사용하는 불판 시스템이 이 집만의 차별점이라고 생각해요.
은행나무집 한우마을은 삼척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 차를 가져가는 게 편리해요. 주차 공간도 넉넉해서 편하게 주차할 수 있었어요. 한우 본연의 맛을 즐기고 싶은 분들께 이곳을 강력 추천합니다! 저녁 시간에는 손님이 많을 수 있으니 조금 서둘러 방문하거나 예약하는 것을 추천해요. 등심과 갈비살을 먼저 맛본 후, 식사 메뉴로는 된장찌개보다는 공깃밥에 무채김치를 곁들여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근처에 바닷가가 있어 식사 후 드라이브를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