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도
| 위치 | 보령 |
| 주소 | 정보 없음 |
| 평점 | ⭐ 4.0 (29개 리뷰) |
원산도는 차를 타고 바다 위를 달리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에요! 안면도와 연결된 원산안면대교를 건너면서 보이는 탁 트인 바다 풍경은 정말 멋졌습니다. 섬 전체가 아름다운 해변과 싱그러운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힐링 여행에 딱 맞는 곳이라고 느껴졌어요. 특히 대천항에서 배를 타고 들어올 때 보이는 원산도의 모습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았습니다.
섬 곳곳에 깔끔하게 관리된 화장실과 넓은 주차장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관광 안내소는 없었지만, 곳곳에 표지판이 잘 설치되어 있어 길 찾기에 어려움은 없었어요. 특히 해변 주변에는 샤워시설과 탈의실도 잘 갖춰져 있어 해수욕을 즐기기에도 좋았습니다. 다만, 일부 시설은 아직 공사 중인 곳도 있어 조금 아쉬웠습니다.
대천항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을 이용하거나, 원산안면대교를 통해 차로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보다는 자가용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편리할 것 같아요. 섬 내에서는 도보로 이동하기에는 거리가 꽤 있으니 차량을 이용하거나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변에는 대천해수욕장과 안면도 등 다른 관광지와 연계해서 여행을 계획하기에도 좋았습니다. 원산도 내에는 식당이 많지 않아 대천항이나 안면도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원산도를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봄이나 가을입니다. 선선한 날씨 속에서 드라이브를 즐기고, 해변에서 산책하기에 딱 좋았어요. 특히 일몰 시간에 원산안면대교를 건너면서 바라보는 노을은 정말 장관입니다. 원산도 해수욕장의 깨끗한 백사장과 푸른 바다는 사진 촬영 명소로 추천합니다. 섬 남쪽에 위치한 사창해수욕장도 조용하고 아름다운 곳이니 꼭 방문해보세요. 편안한 신발과 선글라스, 모자 등을 챙겨가는 것을 잊지 마세요!
가족 여행이나 연인끼리의 드라이브 코스로 원산도를 강력 추천합니다. 섬 전체를 둘러보는 데는 차로 2-3시간 정도면 충분합니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주차 요금도 따로 없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다음에 방문할 때는 좀 더 여유롭게 섬을 둘러보고, 낚시도 즐겨보고 싶습니다. 새로운 다리와 도로가 생겨 접근성이 좋아진 만큼, 앞으로 더욱 발전될 원산도의 모습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