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로 인한 매장내 절도 타겟팅으로 라이트에이드가 5년간 안면인식 기술 사용 금지 판결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Rite Aid라는 미국 약국 체인점이 얼굴인식 기술 사용을 5년간 금지당했다는 충격적인 내용입니다. 이 회사는 과거 매장에서 고객들을 부당하게 절도 용의자로 지목하는 데 얼굴인식 기술을 잘못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번 사건은 개인정보 보호와 기술 윤리에 대한 중요한 문제를 제기합니다. 기술 발전과 더불어 우리는 기술이 가져올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서도 경계심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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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에이드, 부적절한 안면인식 기술 사용으로 5년간 금지령 받아

라이트에이드안면인식 기술을 잘못 사용해 특히 흑인, 라티노, 아시아인 및 여성 고객을 잠재적 절도범으로 식별한 혐의로 향후 5년간 이 기술 사용이 금지되었습니다. 연방거래위원회(FTC)와의 합의는 이 허술한 약국 체인이 고객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합리적인 절차”를 시행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라이트에이드는 화요일 늦게 이 혐의에 동의하지 않지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합의에 이르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FTC의 주장: 수천 건의 잘못된 매칭으로 11세 소녀까지 수색당해

FTC는 연방법원 소송에서 라이트에이드가 수년간 사용한 기술로 인해 수천 건의 잘못된 매칭이 발생했고, 한 사례에서는 11세 소녀까지 직원들에 의해 정지되고 수색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수백 개 매장에서 기술 사용

라이트에이드는 2012년 10월부터 2020년 7월까지 수백 개 매장에서 안면인식 기술을 사용해 과거 절도 또는 범죄 행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고객을 식별했습니다. 하지만 고객들에게 이 기술 사용 사실을 알리지 않았습니다.

뉴욕, 볼티모어, 로스앤젤레스 등 주요 도시 매장에서 사용

이 기술은 뉴욕시, 볼티모어, 필라델피아,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 주요 도시 매장에서 사용되었습니다. 카메라는 고객이 매장에 들어오거나 이동할 때 타겟팅했고, 실시간 이미지를 데이터베이스와 비교했습니다.

저품질 이미지로 구축된 데이터베이스가 문제

FTC에 따르면 라이트에이드가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사용한 이미지 대부분은 보안 카메라, 직원 휴대폰 카메라, 심지어 뉴스 기사에서 가져온 저품질이었습니다.

직원들에게 이메일이나 전화로 경고 알림

이 기술은 감시 대상 고객이 매장에 들어오면 직원들에게 이메일이나 전화로 경고 알림을 보냈습니다. 그러면 직원들은 그 고객을 따라다니거나 매장에서 나가라고 지시하거나 경찰을 불렀습니다.

FTC “라이트에이드는 기술 정확성 테스트 실패”

FTC는 라이트에이드가 이 기술의 정확성을 사용 전 테스트하지 않아 고객 프라이버시를 침해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라이트에이드 측은 이 기술을 일부 매장에서만 시범적으로 사용했으며, 3년 전부터 중단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FTC의 프라이버시 보호 목적에는 동의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안면인식 기술은 법집행 기관에서 범죄 해결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유색인종에 대한 오인식 비율이 높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이번 사례는 기업이 고객 프라이버시를 소홀히 다룰 경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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