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와 GM을 겨냥한 20개 주 38개 지역으로 확산된 자동차 노동자 파업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오늘 자동차 업계에서 큰 소식이 들렸습니다. 전국 20개 주에 걸쳐 38곳의 공장에서 스텔란티스와 GM 직원들이 대규모 파업에 돌입했다고 합니다. 이번 파업은 근로 조건 개선과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모아진 결과라고 하네요.

자동차 업계의 핵심 인력들이 총궐기한 만큼, 이번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생산 차질은 물론 국가 경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사 간 첨예한 대립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조속한 타결을 기대해 봅니다.

Stellantis_0

UAW 노동자들이 GM과 스텔란티스 부품 센터에서 파업 확대

UAW(미국자동차노동조합)는 금요일 GM과 스텔란티스(전 크라이슬러)가 운영하는 20개 주에 있는 38개 부품 유통 센터에서 파업을 시작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X(구 트위터)에서 “화요일에 미시간을 방문하여 공정한 몫을 위해 싸우는 UAW 남녀 노동자들과 함께 시위 현장에 합류하고 연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포드는 파업 면제

UAW 회장 숀 페인은 “포드와 실질적인 진전을 이뤘다”며 포드는 추가 파업에서 제외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GM과 스텔란티스는 물가 인상, 이익 배분, 고용 안정성 등 UAW의 제안을 거부했다며 “심각한 압박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GM과 스텔란티스의 반응

GM은 “UAW 지도부가 자신들의 개인적 의제를 위해 협상 과정을 조작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스텔란티스는 “매우 경쟁력 있는 제안”을 했지만 UAW가 아직 응답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파업 확대의 영향

UAW는 이번 파업 확대로 5,600명의 노동자가 더 가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지난주 포드, GM, 스텔란티스 3개 공장에서 시작된 1만 3천여 명의 파업 노동자에 더해 총 1만 9천여 명이 파업에 동참하게 됩니다.

딜러 서비스 부품 공급 차질 우려

UAW가 딜러 서비스 부품 유통 센터를 타깃으로 삼으면서 소비자들도 곧 파업의 영향권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딜러들이 부품 부족 사태에 직면할 경우 고객 서비스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점진적 압박 전략

UAW는 여전히 F-150과 램 픽업 트럭 등 빅3 자동차 업체의 주력 모델 생산 공장을 타깃으로 삼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자동차 업체에 대한 압박을 점진적으로 높이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업계 공급망이 통합되어 있어 낮은 프로파일의 공장을 타격하더라도 생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향후 전망

  1. 도이체뱅크 애널리스트들은 GM, 포드, 스텔란티스가 파업 첫 주에 1만 6천여 대의 차량 생산 손실을 입었다고 추정했습니다.
  2. 미시간 컨설팅 업체 앤더슨 경제 그룹은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자동차 업계에 수십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파업은 UAW 노동자들이 자신들의 노력에 대한 공정한 대가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한 것 같습니다. 자동차 업계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려면 노사 간 상호 존중과 균형 있는 협상이 필수적입니다. 양측 모두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합리적인 타협점을 찾기를 기대해 봅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