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기업 지원을 원한 L.A. 카운티, 그 후 사기가 시작되다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오늘 제가 전해드릴 소식은 정말 가슴 아픈 이야기입니다. “L.A. County wanted to help small businesses. Then the scams started“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지원금 프로그램에서 부정행위가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정부가 좋은 의도를 갖고 있었지만, 불행히도 일부 사람들의 탐욕으로 인해 본래 목적이 훼손되었습니다. 이는 정말 안타까운 일이며,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더욱 가중시켰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경계심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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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파예타의 성공 이야기: 지역 소기업 우대 정책을 활용한 사업 부활

데이비드 파예타는 수년간 계속되는 실패를 겪었습니다. 2014년에 설립한 산업용품 회사 ‘메트로-켐’과 2016년에 시작한 고급 가방 브랜드 ‘데카덴자’는 고객 이탈로 어려움을 겪었죠. 2016년, 파예타는 개인 파산을 신청했고 100만 달러가 넘는 빚더미에 시달렸습니다.

그러나 2022년, 그의 운명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지역 소기업 우대 정책 덕분에 그의 회사들이 거의 매달 카운티 계약을 따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파예타에게는 특별한 이점이 있었는데, 바로 자신의 회사들끼리만 입찰 경쟁을 벌였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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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소기업 우대 정책을 활용한 전략

파예타는 2022년 초, 데카덴자, 메트로-켐, 케틀 툴 & 서플라이 등 세 개의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이 회사들은 모두 로스앤젤레스 카운티로부터 ‘소기업’ 인증을 받아, 5,000달러에서 10만 달러 사이의 특정 계약에 대해 다른 소기업 한 곳과만 입찰 경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독점 입찰로 인한 높은 수주 가격

2022년 3월부터 2023년 3월까지, 파예타의 회사들은 최소 26번 이상 서로만 경쟁하며 입찰했습니다. 이들은 효과적으로 카운티가 원하는 제품의 가격을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었죠. 예를 들어 카운티가 34대의 가라오케 시스템을 원했을 때, 메트로-켐은 한 대에 750달러라고 견적을 냈고, 데카덴자는 745달러로 낙찰받았습니다. 하지만 동일 제품이 온라인에서는 599달러에 판매되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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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티의 조사 착수

이 기간 동안 파예타의 회사들은 6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수주했습니다. 하지만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내부 감사 책임자 로버트 캠벨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지역 소기업 우대 정책 악용 사례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정책 개선의 필요성

이번 사례는 지역 소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의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앞으로 카운티는 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여 실제 소기업들에게 기회가 공정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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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말씀

데이비드 파예타의 사례는 기회주의적 행태로 비춰질 수 있지만, 동시에 정책의 허점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지역 소기업 육성 정책이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운영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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