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현정이네
| 음식 종류 | 추어탕 |
| 위치 | 부안 |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진서면 곰소항길 66-25 |
| 평점 | ⭐ 4.0 |
| 가격대 | 가격 정보 없음 |
부안현정이네에 들어서자마자 활기찬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넓고 깔끔한 공간에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해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특히,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 찬 수조가 눈에 띄었는데, 재료의 신선함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더군요.
이곳의 추천 메뉴는 자연산 추어탕과 해산물 코스였습니다. 저희는 자연산 2인 코스(12만원)를 주문했는데, 진하고 구수한 추어탕은 잡내 없이 깔끔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미꾸라지를 갈아 넣어 걸걸한 국물에 시래기와 부추가 듬뿍 들어가 있어, 깊은 풍미를 더했습니다. 특히, 스끼다시로 나온 싱싱한 해산물은 종류도 다양하고 양도 푸짐해서, 메인 메뉴 못지않게 만족스러웠습니다. 멍게, 해삼, 전복 등 제철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는 점이 부안현정이네만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주문도 빠르게 처리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음식도 생각보다 빨리 나왔고, 중간중간 필요한 것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덕분에 편안하고 기분 좋은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해산물을 좋아하는 분들께 부안현정이네를 강력 추천합니다. 특히, 5월부터 6월까지는 제철 청돔을 맛볼 수 있다고 하니, 이 시기에 방문하면 더욱 풍성한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거예요. 추어탕과 해산물 코스를 함께 주문해서, 땅과 바다의 풍미를 동시에 느껴보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변산 소노벨과도 가까워서 여행 중에 들르기 좋은 위치에 있어요. 다만, 1인당 가격으로 코스가 책정되어 있어 해산물을 싫어하는 일행이 있다면 조금 고민될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전반적으로 신선한 해산물과 맛있는 추어탕,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까지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