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장국
음식 종류 | 시래기된장국 |
위치 | 부안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부안읍 봉덕리 |
평점 | 평점 정보 없음 |
가격대 | 가격 정보 없음 |
부안 여행 중 아침 해장으로 들른 “부안해장국”은 소박하면서도 정겨운 분위기가 물씬 풍겼습니다. 나무 테이블과 의자가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고,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아늑한 느낌이었습니다. 넓은 창으로 아침 햇살이 들어와 따스하고 기분 좋은 첫인상을 받았습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역시 시래기된장국(8,000원)입니다.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여져 나오는 시래기된장국은 구수한 된장 향과 시래기의 향긋한 내음이 식욕을 자극했습니다. 푹 삶아진 시래기는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으며, 깊고 진한 된장 국물은 깔끔하면서도 뒷맛이 개운했습니다. 특히 된장은 직접 담근 된장을 사용한다고 하셨는데, 그래서인지 더욱 깊은 맛이 느껴졌습니다. 가격 대비 정말 훌륭한 한 끼였습니다.
사장님은 혼자 서빙부터 계산까지 모두 하셨는데, 친절하고 정겨운 응대로 편안한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주문 후 음식이 나오는 시간도 그리 길지 않았고, 테이블 회전율도 꽤 빠른 편이었습니다. 화장실도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침 식사나 해장으로 부안해장국을 강력 추천합니다. 특히 숙취로 고생하는 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아침 7시부터 영업을 시작하니 이른 아침 부안 여행을 시작하는 분들에게도 좋습니다. 시래기된장국에 곁들여 나오는 짭짤한 젓갈과 깍두기는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니 꼭 함께 드셔 보세요. 부안에 오시면 꼭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주차는 가게 앞 공용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근처에 부안상설시장이 있어 식사 후 시장 구경을 하는 것도 좋은 코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