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하락에도 불구하고 월가 랠리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오늘 월스트리트는 기복을 겪었습니다. 보잉 항공사의 실적 부진으로 인해 다우존스 지수가 하락세를 보였지만, 다른 주요 지수들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기술주와 성장주에 대한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그러나 보잉과 같은 대형 기업의 부진은 시장 전반에 걱정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향후 실적 발표를 지켜보며 투자 전략을 재점검해야 할 것 같네요. 상황이 유동적이므로 신중한 자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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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보잉 제트기 사고에도 불구하고 연초 실적 반등

월가가 연초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랠리를 펼치며 거의 모든 손실을 만회했습니다. 하지만 보잉 주식은 제트기 한 대가 비행 중 폭발하면서 하락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보잉 주가는 8%나 떨어졌고, 보잉에 부품을 공급하는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즈 주가도 11.1% 하락했습니다.

대형 기술주 주도로 S&P 500 상승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가의 주요 지수인 S&P 500은 1.4% 상승해 2년 전 최고치에 0.7% 남겨두었습니다. 이는 지난 10주 동안 처음으로 하락한 주간 실적에 이어 다시 모멘텀을 회복한 것입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2% 급등하며 8주 만에 최고 실적을 기록했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6% 상승에 그쳤습니다.

석유·가스 기업 주가 하락

한편,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수요 약화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석유·가스 기업 주가는 하락했습니다. 엑손모빌은 1.7%, 마라톤 오일은 2.7% 떨어졌고, 미국 원유 가격도 배럴당 3.04달러 내린 70.7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강세와 금리 안정으로 주식시장 반등

그러나 대부분의 월가 주식은 국채 금리 하락으로 주식시장에 대한 압박이 완화되면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결과적으로 S&P 500은 66.30포인트(1.4%) 오른 4,763.54를 기록했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16.90포인트(0.6%) 상승한 37,683.01에 마감했으며, 나스닥은 319.70포인트(2.2%) 급등해 14,843.77를 나타냈습니다.

AI 기술 기대감으로 대형 기술주 강세

대형 기술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는데, 이들 기업은 지난해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기대감으로 S&P 500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지난주 전반적인 시장 하락으로 주춤했던 대형 기술주들이 이번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1. 엔비디아는 AI 관련 제품을 발표하며 6.4% 상승했고,
  2. 애플도 2.4% 오르며 9월 이후 최악의 한 주를 만회했습니다.
  3.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등도 S&P 500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기업실적 발표 시작…델타항공, JP모건체이스 등 주목

한편 이번 주 후반에는 기업들의 2023년 4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됩니다. 금요일에는 델타항공, JP모건체이스, 유나이티드헬스그룹 등이 실적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번 주 중점은 소비자물가지수

그러나 이번 주 가장 주목받는 지표는 목요일에 발표되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일 것입니다. 물가 안정세가 이어지면서 연준이 곧 기준금리 인상을 중단하고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 견해

이번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대로 나온다면 연준의 긴축 기조 완화 기대감으로 주식시장 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AI 기술 기대감으로 상승한 대형 기술주 밸류에이션 부담도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또한 지정학적 리스크도 상존하고 있어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기술 혁신과 기업실적 개선에 따라 주식시장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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