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오늘 디즈니의 CEO 밥 아이거가 ABC 등 TV 네트워크 매각 계획을 일축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소식에 대해 안타까움과 실망감을 느끼셨을 것 같네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디즈니의 전통적인 미디어 사업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을 엿볼 수 있어 반가운 마음도 듭니다. 아이거 CEO는 디즈니의 DNA에 TV 네트워크가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이는 변화의 시대에도 뿌리 깊은 전통을 소중히 여기는 디즈니의 자세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디즈니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디즈니 CEO 밥 아이거, 전통 TV 네트워크의 “전략적 가치”를 강조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CEO 밥 아이거는 직원 타운홀 미팅에서 이전 발언을 재해석하며 전통 TV 네트워크의 전략적 가치가 상당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여름, 아이거는 ABC, FX, 프리폼 등 디즈니 TV 네트워크가 “핵심 사업이 아닐 수 있다”고 언급해 잠재 구매자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아이거의 발언에 대한 재해석
하지만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 아이거는 단지 투자자들의 반응을 살펴보기 위해 그런 발언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제가 때때로 공개적으로 생각을 말하면서 반응을 보려 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투자 커뮤니티에서 반응을 보고 싶었을 뿐입니다. 모든 것을 매각한다는 의미는 아니었습니다.”
디즈니 네트워크의 전략적 가치
아이거는 디즈니 네트워크가 스트리밍 서비스에 실질적인 전략적 가치를 제공한다고 강조했습니다. “ABC 프라임타임 쇼를 시청하거나 다음 날 아침 Hulu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 회사에 큰 가치를 줍니다. 전혀 부정적인 것이 아니며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이거의 겸손한 자세와 도전 과제
아이거는 CEO 복귀 후 스트리밍 손실, 부진한 영화 라인업, 낮은 주가 등 “다양한 도전 과제”에 직면했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는 “건설하는 것보다 수리하는 것이 더 어렵다”며 겸손한 자세를 보였습니다.
비용 절감 노력과 향후 계획
디즈니는 75억 달러의 비용 절감을 위해 8,000명의 직원을 감원했습니다. 아이거는 향후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ESPN OTT 서비스 출시를 위한 파트너 협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개인적 소감
이번 아이거의 발언을 통해 디즈니가 전통 미디어와 스트리밍 서비스 간의 균형을 잡으려 노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전략적 가치를 인정하면서도 변화의 필요성을 간과하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디즈니가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하고 미디어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