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오늘 제가 전해드릴 소식은 매우 충격적이며 분노를 자아내는 내용입니다. 바로 “Commentary: Outrage fueled the ascension of Murdoch’s TV empire — a boon for entertainment but not news“라는 제목의 기사에 대한 것입니다.
이 기사는 머독의 TV 제국이 분노와 공분을 부추기며 성장했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는 엔터테인먼트 측면에서는 이득이 되었겠지만, 뉴스 보도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해쳤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매체의 영향력이 지나치게 커지면서 발생한 부작용에 대해 많은 이들이 우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루퍼트 머독의 퇴임과 그의 유산
루퍼트 머독이 지난 목요일 폭스와 뉴스코퍼레이션의 회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그는 아들 라클란 머독에게 논란과 선동으로 점철된 미디어 제국을 물려주게 되었습니다.
폭스의 도발적인 브랜드 전략
1986년 출범한 이래로 폭스 브랜드의 특징은 경계를 넘나들며 분노를 활용하는 것이었습니다. 폭스 뉴스의 진행자들의 반대편 입장이나 방송 네트워크의 ‘심슨 가족’ 캐릭터들, 또는 로라 인그라함의 대담한 태도나 ‘기혼자 …와 아이들’ 중 페기 번디의 캐릭터 등이 그 예시입니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폭스는 양쪽 영역에서 규칙을 깨며 우리가 TV를 시청하고 뉴스를 소비하는 방식을 바꿔 놓았습니다. 그러나 엔터테인먼트 TV의 창의적 확장에는 좋았지만, 저널리즘 전반에는 재앙이 되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산업
기성 네트워크와의 차별화
머독은 ABC, CBS, NBC 등 주요 3개 TV 네트워크와 경쟁하기 위해 폭스 네트워크를 출범시켰습니다. 신생 네트워크는 ‘코스비 쇼’나 ‘패밀리 타이즈’ 같은 기존 시리즈와 차별화되어야 했습니다. 이미 낭설지 매체의 대부였던 머독은 자신의 강점인 관심 유발을 활용했습니다. 그 결과물이 바로 정치적, 사회적 풍자는 없이 단순히 기능장애 가정을 묘사한 코미디 ‘기혼자 …와 아이들’이었습니다. 이 작품은 반윤리 단체로부터 불건전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1987년 첫 방영 후 11시즌 동안 이어졌습니다.
다양성 확대에 기여
1989년에는 바트 심슨이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등장하며 기존 애니메이션 가족물과는 다른 길을 걸었습니다. 이는 당시 소외받던 계층인 underachiever를 대상으로 한 것이었죠. 현재 ‘심슨 가족’은 TV 역사상 가장 오래 방영된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폭스 네트워크는 또한 TV에 다양성을 불어넣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아르세니오 홀 쇼’는 첫 흑인 진행 심야 토크쇼였고, 1990년 ‘인 리빙 컬러’ 코미디 프로그램은 당시 힙합 문화가 백인 교외 지역에 스며들고 있던 시기에 대중화에 기여했습니다.
저널리즘의 타락
폭스 뉴스의 등장
1996년 폭스 뉴스의 출범은 머독이 케이블 뉴스 영역에 진출한 것을 의미했습니다. 이는 보수주의 시각으로 뉴스를 필터링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었죠. 폭스는 방송 영역에서 통했던 도발적 전술을 저널리즘 분야에도 적용했습니다. 하지만 저널리즘은 엔터테인먼트가 아니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머독의 새로운 벤처는 그의 선정적 신문 제국(영국의 ‘선’, 미국의 ‘뉴욕 포스트’)과 폭스 네트워크의 대담한 성향을 뉴스 보도에 섞어 버렸습니다.
진실 보도의 타락
결과적으로 폭스 뉴스는 진실 보도를 해치는 길을 걸었습니다. 정확성과 공정성보다는 시청률을 중시하며, 때로는 음모론과 허위 정보를 퍼뜨리기도 했죠. 이는 미국 사회를 더욱 분열시켰고, 정치인들 사이의 갈등도 부추겼습니다.
개인적 소회
머독의 퇴임 소식을 접하며 그의 업적과 유산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폭스 네트워크가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이룬 성과는 인정할 만합니다. 하지만 저널리즘 영역에서의 행보는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언론의 역할은 진실을 보도하고 국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폭스 뉴스는 이를 저버렸고, 그 결과 사회 갈등이 깊어졌습니다. 앞으로 언론이 다시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