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PG&E 요금이 월 $32 이상 인상됩니다.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오늘 제가 전해드릴 소식은 가계 살림살이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 같아 걱정스럽습니다. 캘리포니아 최대 전력회사인 PG&E의 요금이 내년에 월 평균 32달러 이상 인상된다는 것인데요. 이는 전기요금 뿐만 아니라 가스비까지 포함된 금액이라 가계 부담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생활비 부담이 이미 크던 차에, 이번 공과금 인상은 가뜩이나 팍팍한 살림살이를 더욱 힘들게 할 전망입니다. 에너지 요금 인상에 대한 구독자 여러분의 생각과 대책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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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민들의 전기 및 가스 요금이 크게 인상된다

캘리포니아 공공서비스위원회(CPUC)Pacific Gas & Electric(PG&E)사가 1,230마일(약 1,980km)에 달하는 송전선로를 지중화하여 화재 위험을 줄이는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인해 평균 고객의 요금이 매월 32달러 이상 인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요금 인상의 배경

PG&E는 당초 2,100마일의 송전선로를 지중화하기 위해 월 38달러 이상의 요금 인상을 요청했지만, 소비자 보호단체들의 반발로 계획이 수정되었습니다. 이들은 송전선로에 보호 덮개를 설치하는 것만으로도 화재 위험을 줄이면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CPUC의 중재안

CPUC는 PG&E의 제안보다 17억 달러 저렴한 1,230마일 지중화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이는 행정법 판사들의 제안(200마일 지중화, 1,800마일 보호 덮개 설치)보다 더 많은 구간을 지중화하는 것입니다.

요금 인상 규모

PG&E에 따르면, 내년에는 평균 고객의 요금이 약 32.50달러 인상되고, 2025년에는 4.50달러 더 오른 뒤 2026년에는 8달러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소득층 고객의 경우 내년에 21.50달러, 2025년에 3달러 인상된 뒤 2026년에 5.50달러 하락할 전망입니다.

PG&E의 입장

PG&E의 CEO 패티 포페는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기대하고 있는 안전한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화재 위험을 영구적으로 줄이기 위한 송전선로 지중화 등 중요한 안전 및 신뢰성 투자를 인정해준 위원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전기 요금 인상의 배경

캘리포니아의 전기 요금은 지난 10년간 급격히 상승했습니다. 이는 주로 노후 인프라 교체와 화재 예방을 위한 투자 때문입니다. PG&E의 가정용 요금은 2006년 이후 두 배 이상 올랐다고 Utility Reform Network가 밝혔습니다.

2018년 캠프 파이어 사태

PG&E의 전환점은 2018년 시에라 네바다 산맥 인근에서 송전선로 고장으로 인한 대형 화재 사고였습니다. 이 화재로 인해 파라다이스 마을 대부분이 파괴되고 85명이 사망했습니다. PG&E는 결국 이 사고에 대한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개인적 견해

화재 예방을 위한 투자는 필수적이지만, 이번 요금 인상 수준은 가계 부담을 가중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인플레이션과 다른 생활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는 큰 타격이 될 것입니다. 정부와 기업은 안전성과 경제성을 모두 고려한 균형 잡힌 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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