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설헌메밀촌
| 음식 종류 | 메밀국수 |
| 위치 | 강릉 |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포남동 945 KR |
| 평점 | ⭐ 4.3 |
| 가격대 | 가격 정보 없음 |
난설헌메밀촌에 들어서자마자 정겹고 따스한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아담한 규모에 테이블 간 간격도 적당해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였고,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어 기분 좋게 식사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첫인상부터 ‘맛집’의 기운이 물씬 풍겨 기대감이 한껏 높아졌습니다.
이 집의 대표 메뉴는 역시 메밀국수인데, 저는 들기름 막국수와 회막국수, 그리고 수육을 주문했습니다. 들기름 막국수는 고소한 들기름 향이 코끝을 자극했고, 메밀면은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었어요. 특히 회막국수에 올라간 명태회무침은 새콤달콤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메밀면과 환상의 조화를 이루었는데, 가격은 각각 9,000원, 10,000원 정도였던 것 같아요. 수육(20,000원)은 잡내 없이 깔끔하고 부드러웠고, 함께 나온 명태회무침과 곁들여 먹으니 더욱 풍미가 살아났습니다.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정성스럽게 조리한 덕분에 모든 메뉴가 만족스러웠습니다.
직원분들은 친절하고 세심하게 손님들을 응대해 주셨어요. 주문도 빠르게 처리되었고, 음식도 적당한 시간 내에 나왔습니다. 덕분에 기다리는 시간 없이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사장님으로 추정되는 분께서 막국수 맛있게 먹는 법을 설명해 주셨는데, 작은 부분까지 신경 써주시는 모습에 감동받았어요.
강릉에 여행 오시는 분들, 특히 메밀국수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난설헌메밀촌을 강력 추천합니다. 점평이 붐비는 주말 점심시간은 피해서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들기름 막국수와 회막국수에 수육을 곁들여 먹으면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고, 메밀전병도 맛있다고 하니 다음에 방문하면 꼭 먹어볼 예정입니다. 근처에 경포호와 오죽박물관 등 관광지가 많으니 식사 후에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강릉 여행 중 잊지 못할 맛집을 찾고 있다면 난설헌메밀촌을 꼭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