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담계곡
위치 | 인제 |
주소 | 정보 없음 |
평점 | ⭐ 4.6 (565개 리뷰) |
설악산 자락에 위치한 백담계곡은 맑고 투명한 물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합니다. 처음 계곡 입구에 들어섰을 때, 시원한 계곡물 소리와 푸른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청량한 공기가 마음까지 정화시켜주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특히 병풍처럼 펼쳐진 설악산의 절경은 백담계곡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계곡을 따라 걷다 보면 곳곳에 자리한 크고 작은 폭포와 소, 그리고 다양한 형태의 바위들을 발견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백담계곡은 셔틀버스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데, 버스 정류장과 주차장은 잘 관리되어 있고 깨끗했습니다. 곳곳에 화장실과 간단한 먹거리를 파는 매점도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안내 표지판도 잘 설치되어 있어 길을 잃을 염려 없이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백담사까지 이어지는 길은 평탄하고 잘 정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습니다.
백담계곡은 대중교통으로도 접근이 용이합니다. 속초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백담사 입구까지 가는 버스가 자주 운행되고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주차장도 넓게 마련되어 있어 자가용을 이용하는 방문객도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백담사 입구에는 식당과 카페, 기념품 가게 등이 있어 간단한 식사나 쇼핑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인근에는 설악산 국립공원과 척산온천 등 다른 관광지도 있어 연계 관광을 계획하기에도 좋습니다.
백담계곡은 특히 단풍이 물드는 가을에 방문하면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오전 시간대에 방문하면 햇빛이 계곡 물에 반사되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비교적 한적하게 계곡을 즐길 수 있어요. 사진 촬영은 백담사와 계곡을 따라 걷는 길 어디에서나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지만, 특히 수심이 얕고 물이 맑은 곳에서 찍으면 인생샷을 건질 수 있습니다. 편안한 신발과 간단한 간식, 물 등을 챙겨가면 더욱 즐거운 트래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용대리 황태마을과 연계해서 방문하면 지역 특산물도 맛볼 수 있어요.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싶은 분들, 가족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께 백담계곡을 강력 추천합니다. 계곡을 따라 백담사까지 둘러보는 데 약 2-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셔틀버스 이용 요금은 왕복 기준으로 성인 10,400원입니다. 백담사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가끔씩 백담사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리기도 하니 방문 전에 확인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풍경에 반해 꼭 다시 방문하고 싶습니다.